애플 에어팟 프로 사용기 - 믿고 쓰는 애플

 

사과 마크가 모든 걸 용서해준다
믿고 쓰는 애플

 

 

안녕하세요, 오늘은 거의 출시하자마자 구입해서 2년 넘게 줄곧 사용했던 애플의 에어팟 프로 이어폰을 리뷰해 보려 합니다.

 

케이스 안에서 휴식중인 에어팟 프로

장점

• 좋은 품질의 노이즈 캔슬링
• 무난한 음질
• 무난한 마이크와 통화 품질
• 사과

 

단점

• 출시 초기의 블루투스 연결과 노이즈 관련 자잘한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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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에어팟 프로의 박스와 구성품

에어팟 프로의 패키지는 애플의 제품답게 매우 깔끔하고 심플한 박스에 딱 필요한 구성품들만 들어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 케이스와 에어팟 프로 이어폰, 대/중/소 사이즈의 이어팁, USB C to 라이트닝 케이블,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 케이스

동글 동글 귀여운 디자인의 에어팟 프로 케이스

에어팟 프로 이어폰은 에어팟 프로 케이스 안에 꽂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는 선이 없고 사이즈가 작다 보니 잃어버리기 쉬운데요, 케이스에 보관할 경우 이런 분실의 위험이 적어집니다.

 

게다가 다른 무선 이어폰들도 다 그렇겠지만 에어팟 프로를 케이스에 꽂아서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안에도 별도 배터리가 들어 있어서 케이스가 충전 케이블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케이스가 충전돼 있다면 에어팟 프로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는 동봉돼 있는 라이트닝 케이블을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면 무선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케이스가 자석식으로 되어 있어 에어팟 프로를 쉽게 꽂았다 뺐다 할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사이즈의 이어팁

대/중/소 사이즈의 이어팁

에어팟 프로를 구입하면 대/중/소 세가지 사이즈의 이어팁이 들어 있고 원하는 사이즈의 이어팁을 에어팟 프로에 결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귓구멍 사이즈에 맞게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할 경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이어팁 사이즈가 사용자에게 적절한 사이즈인지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갤럭시 폰을 사용하고 있어 해당 기능은 사용해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저 같은 경우 가장 큰 사이즈의 이어팁을 사용했을 때 귀에서 잘 빠지지도 않고 노이즈 캔슬링도 잘 돼 대(Large) 사이즈의 이어팁을 결합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Large) 사이즈 이어팁을 결합한 모습

 

노이즈 캔슬링

에어팟 프로에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이란 주변의 소음을 차단해 주는 기능인데요, 이게 기가 막힙니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탑승하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켜면 지하철, 버스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고 심지어 주변 사람의 말소리도 잘 들리지 않게 됩니다. 비행기를 자주 탑승하시는 분들의 경우 비행기 소음이 너무 커서 불편한 경우가 많으실 수 있는데요, 이 노이즈 캔슬링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아이폰을 사용하실 경우 아이폰을 통해 ON/OFF 할 수도 있고, 에어팟 프로에서 직접 손잡이(?) 부분의 살짝 움푹 패인 부분을 길게 눌러주는 방식으로 ON/OFF 할 수 있습니다.

콩나물 줄기(?!) 부분의 살짝 패인 부분을 길게 눌러주면 노이즈 캔슬링을 ON/OFF 할 수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OFF 했을 경우에는 주변의 소리를 외부 마이크로 받아 이어폰으로 들려주는데요, 이어폰을 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주변 소리를 들려줍니다.

 

무난한 음질

사실 저는 음질에 그렇게 민감한 편은 아닙니다.

 

심지어 고가의 음향기기와 저가의 음향기기를 들었을 때 저가의 음향기기도 그만의 맛이 있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이런 저에게 에어팟 프로는 특별히 모난 데 없는 무난한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고 계신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아도 음질에서 크게 불만을 가지고 계신 분은 보지 못했습니다.

 

출시 초기의 자잘한 이슈들

저는 에어팟 프로가 거의 출시되자마자부터 사용을 했었는데요, 출시 초기의 에어팟 프로는 노이즈 문제라던지 블루투스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던지 하는 자잘한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A/S를 받은 이후로는 이런 이슈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출시 초기에 있던 자잘한 이슈들은 어느정도 해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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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카카오 프렌즈 케이스의 보호를 받고 있는 에어팟 프로

사실 애플은 대부분 어느정도 퀄리티가 있는 제품을 출시하기 때문에 믿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도 2년 넘게 사용하면서 특별히 문제가 있다거나 골치를 썩이는 경우 없이 제 역할을 제대로 해주었습니다.

전자기기의 경우 구입 이후 이것저것 신경 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보장해준다는 것은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애플 제품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죠.

 

노이즈 캔슬링도 주변 소리를 못 듣게 되어 문제가 되는 경우는 있어도 소음 차단이 되지 않아 불편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보여줍니다.

 

저는 다시 무선 이어폰을 구입한다고 해도 또다시 에어팟 프로를 구입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그동안 사용하면서 만족스럽게 사용한 제품입니다.

 

무선 이어폰 제품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에어팟 프로를 강추합니다.